서울역 주변 가까운 게스트하우스로 이 정도 룸구성을 이 가격에 묵을 수 있는 숙소는 드물 듯 하고요. 아이들 포함, 다섯 식구 하룻밤 자는데 편히 잘 쉬고 왔어요.(right room)
오랜 건물을 새로 꾸며서 숙박용으로 쓰도록 만든 것 같은데 독립된 주택 공간이라 공간을 사용하는 패턴이 집 같아서 좋더라고요. 처음 갔는데 뭔가 익숙한 느낌.
골목길로 들어가는 길목이 좁아서 차를 갖고 숙소앞까지 들어가기는 어렵고 주차는 주변 유료주차장을 사용해야하는 점이 외부지역방문자에겐 좀 불편한 점입니다.
수건, 간단한 욕실용품, 조리도구, 냉난방, 와이파이 등 구비용품 양호하고 아기자기한 방꾸밈도 보기좋고요. 아래층 양꼬치집이었나, 그곳 음식재료 냄새가 계단에 풍기지만 현관을 닫으면 실내에 풍기진 않습니다. 상권 속이지만 소음도 못 느꼈고요.
간단한 식사재료, 도시락 등을 가까운 롯데마트에서 사오고 거실겸주방에서 식사했는데 걸어서 5~10분 거리에 편의점, 마트, 식당 등이 있어 불편함이 없었고 게스트하우스 운영자분의 상세한 체크인 안내도 친절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