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에 두번째 방문
가려던 숙소가 매진이라 급하게 찾아본 호텔인데
오래된 곳 같아 보여서 걱정을 하고 갔으나
(시설이 오래된건 사실이다) 클래식한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좋을것 같다
객실의 전화기가 오래된거였는데 그것을 계속 쓴다는게 멋졌다.
이불의 청결상태가 좋았고 객실과 화장실 또한 냄새가 나거나 그런건 없었다
생수는 따로 없었으나, 테이블 보온병에 뜨거운물과 차가운 물이 따로 있어 좋았다.
(목욕탕에도 우롱차가 있어서 물은 걱정 하지 않아도 됨)
화장실은 일본의 호텔들처럼 좁았으나
10층에 온천을 즐길수 있어서 괜찮았다 (목욕탕 처럼 생겼음) 온천은 한쪽이 유리로 되어있어 야경을 보면서 씻을 수 있고 옥상에 올라가면 별을 보며 노천을 즐길 수 있게 탕이 하나가 더 있는데 이게 이 호텔의 점수를 주고 싶은 이유중 하나다.그리고 탕에 비치된 샴푸와 바디 용품이 종류별로 있어서 클렌저를 깜빡했는데 편하게 사용하였고 비치된 용품들은 써보고 좋았으면 1층 샾에서 구매도 할 수 있다
조식이 맛있었고, 풍경을 보며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직원들 서비스도 좋았고 한국말을 하는 직원 한 분이 계셔서 편리했다. 지배인으로 보이는 여성분 또한 세세한것들을 신경써주셔서 친절하고 좋았다.
호텔 키가 네타로 되어있어 귀여웠고, 호텔 서비스중 하나인 유카타를 빌려주고 (색상 선택 가능)직접 입혀도 주셔서 (장인정신이 느껴짐)사진을 찍으며 밖에 돌아다녔다. 숙소 근처에는 이자카야도 있어서 야식먹을때 좋았다. 다음에 또 방문의사가 있다!